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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독서

23.03.19/ PIXAR 스토리텔링 / 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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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소개
    • 4장 진심
      • 진심이 담기지 않은 스토리는 감동이 아닌 구매 유도하는 느낌을 주며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
      • 직접적인 내용보단 간접적으로 독자나 사용자등에게 던져주자. 독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만의 경험을 토대로 그 이야기를 새로 구성하게 되고 공감하게 된다.
      • 반대로 제작자는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어떤 이미지 또는 느낌을 얻었으면 좋을지 생각해보면 이를 토대로 제품에 대한 고객에게 전달하고픈 스토리텔링에 좀더 치중할수 있으며 고객은 이런 감정을 발견하고 기쁨을 느낄것이다.
    • 5장 구조
      • 우리가 흔히 아는 도입 사건고조 위기 절정 결말 구조에 대한 설명이 나옴.
    • 6장 영웅
      • 영웅에 대한 설명. 가장 재밌게 읽은 부분이다.
  • 감상평
    • 책을 읽고 드는 생각, 떠오르는 구절, 느낀 점을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신기했던 부분이 5장 구조 파트에서 절정에 대한 얘기였다. 여기서 절정 단계에 적대적 인물이 패배할 때 필연적으로 주인공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할 책임이 부여된다고 써져있었다. 승리의 결정의 순간 곁길로 샌다면 (주인공의 역할을 다른이가 해버린다면) 관객은 이런 스토리에 큰 불만을 드러낸다고 적혀있다.
    • 이 구절을 보고 생각났던 점은 던전앤파이터의 시로코레이드 마지막 엔딩씬이였다.
    • 주인공인 아간조가 자신의 연인이였던 록시와 함께 막타를 치는듯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천계쪽의 공격이 막타를 가하는 장면이 추가적으로 나왔다. 나는 별 생각 없이 보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은 이 스토리에 대해서 비난과 비꼬는 댓글을 많이 달았던것이 생각났다. 막타 칠때 외친 곁다리 캐릭터의 대사를 비꼰것이다. 사람들은 정말 주인공이 끝까지 막타를 쳐야된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그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매너라고 생각하는것이다.
    • 캐릭터의 매너라는 부분을 작성하고 보니 라오어2의 엘리와 조엘이 새로운 주인공에 의해 두둘겨맞으며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장면에 의해 라오어의 기존 팬들의 엄청난 분노와 함께 난리가 났던 부분도 생각이 났다. 마치 캐릭터에 대한 예의가 없었다는 표현을 하였으며, 대작을 만들었던 전작의 주인공들을 처참히 죽여버리는 부분에서 기만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사실 전작을 뛰어넘으려면 그리고 새로운 주인공을 좀더 돋보이기 위해 전작의 캐릭터를 짓밟는 짓을 할수 있다고는 생각들지만 나또한 전작의 캐릭터에 좀더 공감을 하고 있던 찰나 이런 대접을 받는 전작 주인공의 대우에 분노를 느끼긴 하였다.
    • 6장의 영웅 부분은 지금까지 읽은 책 내용 중 가장 흥미를 이끌어낸 부분이였다.
    • 지금 현재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 실제로 단톡방을 이끌어가고 있기도 하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될지 또는 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많이 생기고 있다. 그리고 물론 포기하고 싶기도 하다.
    • 그 와중에 여기 나온 영웅을 설명하는 단어가 hero가 아닌 프로타고니스트(protagonist)라는 의미인것을 깨닫게 된다. 프로타고니스트는 앞장서서 싸우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지만 시련에 처한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는 그리스어이다.
    • 이처럼 영웅 (또는 나는 리더라고 표현을 하겠다.)은 하나의 스토리텔링 대상이 되는 인물이며, 그들은 온갖 시련을 겪으며 끝끝내 이겨내고 성공을 한다.
    • 그 와중 그들의 특성이 나온다. 그들은 일단 매력적이여야 한다. 이 대목에서 사람의 매력이란 뭘까가 궁금해졌다. 매력적인 사람은 왜 매력이 있는거며 나의 매력은 무엇일까 생각이 들었다. 호감을 쌓는다는건 어떻게 하는걸까? 당연히 어렴풋이 나는 이 방법을 알수도 있으며, 이를 생각 없이 행하고 있을수도 있다. 다만 이것을 어렴풋이 아는거와 진짜 알고 발전해나가는건 다르다는걸 나는 안다. 이 책에서는 호감을 쌓으려고 고양이 돕기란 선한행동을 하는 주인공을 보여주거나 엉뚱한 면모를 부여하거나 불우한 어린시절을 통해 연민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 좋은 리더 영웅들은 소통도 잘한다고 적혀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소통부분이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주의가 엄청 강한편이기도 하고 많은 틈을 주지 않는 내 성격 탓도 있다. 물론 첫인상은 좋다고 장담한다. 처음 봤을땐 친절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뿐이다. 그 이후를 이끌어갈 힘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이다. 나는 이 영웅 파트를 보며 나 또한 좋은 리더, 영웅이 되고 싶단 욕구가 있으며 이를 위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를 알 수 있었다.
    • 아마 픽사 스토리텔링이란 책 이후 읽을 책은 이런 매력 쪽이나 소통관련 아니면 리더의 자질 관련 책을 찾아보고 이를 읽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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