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란입니다.
오랜만에 맛집 글을 올리네요.
이번 포스팅에서 올릴 맛집은 뚝섬에 위치하고 있는 KARINJI입니다.
카린지는 일본어로 고슴도치라는 의미에요 .
그래서인지 카린지 카츠집은 마스코트가 고슴도치더라고요.
일단 간판이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아래 보시면 고슴도치 모양이 보이시죠?
그리고 청록색의 KARINJI 카츠 집이 보입니다.
생각보다는 엄청 이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그냥 평범한 가게 같은 느낌. 제 취향은 아니네요.
좀더 가게 앞을 꾸미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필자는 화려한 것을 좋아합니다)
카린지 카츠집 내부입니다. 입장하면 붉은 갈색계열의 나무 천장과 노란 벽지가 보입니다.
일본식 느낌이 폴폴 풍기네요.
약간 앤틱한 느낌이 들면서도 고풍스럽네요 .
내부는 성수동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오래된 느낌과 힙한 느낌이 공존하는 분위기잖아요 ㅎㅎ
그리고 주문은 또 앤틱함과 거리가 있네요 . 키호스크가 있었네요.
덕분에 편하게 주문하고 자리에서 기다릴수 있었어요.
가게를 들어오는 길에는 여러가지 고슴도치모양의 인형들과 앤틱한 조형물로 꾸며놓은걸 볼수 있어요.
주방은 안에서 훤히 보이는 곳에 위치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주방을 마주보며 앉을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어요.
그래서인지 혼자 오신 손님들도 있었네요.
혼밥을 자주하는 필자는 이런 자리라면 항상 환영입니다.^^
주방 또한 깔끔하게 해놓았더라고요. 그러면서도 주변은 돈까스 집 답게 미소국을 담아놓은 밥통과 draft맥주를 마실수 있게끔 맥주 음료대가 있었습니다. (물론 필자가 왔을때는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카린지의 메뉴판은 아래처럼 되어있었어요.
그림으로 표현된 메뉴가 귀여웠네요 ㅎㅎ
필자와 필자의 치구는 토마토 카츠카레와 아보카도 키마카레를 시켰답니다.
처음 먹어보는 토마토와 아보카도 카레에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본 메뉴가 나오기전에 장국과 간단한 샐러드 그리고 가지조림을 주셨어요.
가지조림은 생각외에 짭잘한 느낌이였어요.
저는 물컹한 가지조림을 생각했었는데 약간 한국식과는 다른느낌이였어요.
일본을 가보지 못한 필자는 이게 일본식인지 구분을 못했습니다... 안타깝...
아무튼 약간 장조림? 장아찌? 같은 느낌으로 먹는것 같았어요.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토마토카츠카레가 나왔습니다.
일단 그릇에 담긴 토마토카츠카레에요
색감 정말 이쁘죠?
달달하면서 맛있는 향과 고소한 카츠냄새가 함께 어우러져서 군침이 돌더군요
일단 한입 먹어보도록 합니다.
역시 카츠는 나쁘지 않더군요. 그리고 토마토카레라고 해서 특이한 맛이 날줄 알았지만
특별한 맛보다는 부드러운 카레맛이였어요.
카츠 한입과 카레 소스 듬뿍올려서 밥이랑 함께 먹었어요.
진짜 존맛!!
아직도 생각나네요. 부드러운 향의 카레와 (절대 강황향이 아니에요!!)
카츠의 절묘한 조화가 좋았습니다.
이건 아보카도키레카레입니다.
아보카도 위에 카레와 계란노른자가 올라가 있네요.
사실 이건 많이 못먹었어요 필자의 친구 메뉴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아보카도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아서. . 사실 무슨맛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친구도 살짝 취향이 갈리는 맛같다면서 선뜻 추천하진 않았답니다.
그러면 KARINJI 카츠에 대한 저의 평점을 매겨볼까요?
제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맛평가 ★★★
생각보다 엄청 맛집은 아니였어요 .
가격대비 맛이 뛰어나진 않았으며, 양이 많은 편도 아니였어요.
토마토카레는 부드럽고 먹을만 했습니다만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그리고 아보카도카레는 제 친구가 별로라는 평가를 줬네요.
일단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토마토 카레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드셔보시는건 추천드리지만..
찾아가서 드시는건 비추입니다. ㅎㅎ 너무 솔직한 리뷰인가요..
카린지의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도 괜찮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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