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란입니다. 드디어 우리 한국에도 파이브가이즈가 상륙했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제가 안 가볼수 없겠죠?
바로 기나긴 줄을 섰습니다.
그러던 도중 쉑쉑버거가 근처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쉑쉑버거와 파이브가이즈! 둘 중 어떤게 맛있을까 비교해보면 어떨까?"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계획 이행!
자 저는 당일날 6시에 쉑쉑을 먹었고, 거진 8시쯤 파이브가이즈를 먹었습니다.
과연 쉑쉑과 파이브가이즈 중 '시란'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버거는 무엇일까요?
그 전에 파이븝가이즈가 오늘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한번 주변환경도 찍어왔습니다.
파이브가이즈는 밖에만 줄을 서지 않았어요.
안쪽에도 줄이 길다랗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점은 이 줄을 서는 사람들은 모두 번호표를 미리 받은 사람만 설 수 있었으며
그럼 번호표는 어떻게 받느냐? - > 상황 따라 달랐습니다.
무슨소리냐면, 번호표를 너무 많이 받은 경우 앞에 경비 분께서 번호표 줄이 끝났다고 하며, 언제 다시 줄을 설수 있게 되는지는 모른다고 합니다.
즉 .. 번호표 줄 설 "적정한 때"만 잘 잡는다면 좀더 편하게 파이브가이즈를 방문 하실 수 있을겁니다.!!
(본인은 마침 파이브가이즈 번호표 줄을 설 수 있는 때에 방문했고, 표를 받고나서 1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
파이브 가이즈 내부에서는 이렇게 행사도 하더라고요. (저는 참석 안했습니다.)
자 입장하자
보이는 안내문과 언제든 퍼먹을수 있는 땅콩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아쉬운점은 땅콩 껍질이 주변에 마구잡이로 떨어져있어서 조금 더러워보이긴 했습니다. ^^;;
그리고 감자 포대 위에 보이는 메뉴판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쉑쉑과 가격을 비교하자면 파이브가이즈가 쉑쉑버거보다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앞에는 주문을 위해 줄 선 많은 사람들과 저 뒤쪽으로 햄버거를 받기위해 대기중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옆에는 파이브가이즈 글씨가 큼직하게 써져있었으며, 곳곳에 파이브가이즈 관련 뉴스나 매거진들을 스크랩 해서 붙여놓았더라고요.
당연히 수제버거 집이기 때문에 이렇게 직접 주문을 받으면 바로바로 햄버거 제작을 하곤 합니다.
생각보다 직원들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신선해 보이더라고요.
파이브 가이즈는 이렇게 종이팩에 햄버거와 각종 감자튀김류를 넣어서 주더라고요.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버거 비쥬얼입니다.
수제버거 답게 뭔가 토핑들도 많이 들어갔고 먹음직해보였습니다.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으음?! 이 맛은?
일단 파이브가이즈 에 대해 설명 안드린점이 있었네요.
파이브가이즈는 아래와 같이 토핑을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토핑의 조합에 따라 햄버거 맛이 달라지겠죠?
저는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케첩과 머스타드, 마요네즈, 렐리시, 핫소스를 제외하고(소스류) 전부 넣었답니다.
그리고 먹은 소감은 어땠냐면... 많이 짰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2시간 줄 서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맘에 안들었던 점은 다름이 아닌 베이컨이였습니다.
베이컨이 정말 질기기도 질겼고 좀 탄부분이 있더라고요.
사실 퀄리티가 막 좋지 않을꺼라 예상했던 부분 중 하나는
일하고 계신분들이 정말 쉴틈없이 저러고 있으니 최상의 맛을 표현하기는 힘들꺼라고 생각이 1차로 들었으며,
2차로는 위에 말한대로 맛있는 조합이 아닌 제가 그냥 임의로 만든 조합을 통해 만들어진 햄버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 스테이크 소스 너무 짜요 넣지 말아요 ㅠㅠ)
그거 외에 고기패티는 당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자튀김의 맛을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그 생생포카칩을 딱 두껍게 구운 맛!!
땅콩기름이라고 생각은 안들었고 정말 신선하긴 하다 (포카칩 먹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선한 맛입니다. :0 )
땅콩은 .. 딱 통조림에 들어가는 짭짤한 땅콩 이상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자 그럼 쉑쉑과 파이브가이즈 평가를 비교하자면
깔끔함: 쉑쉑 > 파이브가이즈
가격: 쉑쉑 > 파이브가이즈
육즙: 쉑쉑 > 파이브가이즈
빵: 쉑쉑 < 파이브가이즈
감자튀김: 쉑쉑 > 파이브가이즈
쉐이크: 쉑쉑 < 파이브가이즈
전체적으로 저는 쉑쉑이 다시보니 천사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바뀔점이 있는건 위의 토핑 조합에 따라서 달라질거 같네요.
이상 파이브가이즈 방문기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재밌는 맛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집 음식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대문 양꼬치 맛집] 중국향 한스쿱 맛집 동북화과왕 양꼬치 리뷰 (0) | 2022.11.11 |
---|---|
[경희대 회기 맛집]골목한식 가격싸고 양많은 집, 대학생들이 먹기 좋아요 (0) | 2022.10.29 |
[수원 영통 맛집] 하나비 양고기 화로구이, 와인과 함께 즐기는 양고기란? (0) | 2022.10.28 |
[충청북도 제천 맛집] 새빨간 오뎅의 추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내토 빨간오뎅 (1) | 2022.09.23 |
[동탄 맛집] 하우정숯불구이, 난 여기서 육개장을 먹겠소! 점심메뉴 추천 (1) | 2022.09.16 |